
"피부수명 연장(Skin Longevity)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Undetectable)"을 주제로 한 한중 미용의학 교류의 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의료미용학술교류회(KSAM·Korean Society of Aesthetic Medicine)는 지난 8월 19일(수) 중국 베이징 동직문(東直門) 소재 아토르 S 호텔에서 제4회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 한중 양국 의료미용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3년 창립된 KSAM은 한국과 중국 양국의 의료미용 전문가들이 국경을 넘어 학술 지식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교류 단체다. 한국 미용의학의 체계적인 시술 설계와 풍부한 임상 경험,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의료미용 시장의 역동성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지향한다.
창립 이후 매년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학술 행사 외에도 양국 전문가 간 임상 세미나, 신기술·신소재에 대한 정보 교류, 지역별 지부 활동 등을 통해 교류의 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번 베이징 학술회의는 그 네 번째 정기 행사로,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 규모와 프로그램의 깊이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의 주제인 '피부수명 연장(Skin Longevity)'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Undetectable)'은 최근 글로벌 의료미용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과거의 미용 시술이 주름을 채우고 볼륨을 더하는 '교정'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피부 본연의 재생 능력을 회복시켜 노화의 속도 자체를 늦추는 '재생'과 '항노화' 중심으로 무게가 옮겨가고 있다. 시술받은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결과, 즉 'Undetectable'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KSAM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중 양국 전문가들이 재생 중심 치료의 이론적 근거와 실제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검증된 시술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이번 학술회의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축사에 이어 총 9개 강연으로 구성된 학술 프로그램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장예지 원장의 "한국 의료미용의 체계적인 항노화 설계 전략"을 시작으로, 박성춘 원장의 "민감성 피부의 진짜 원인은 노화였다?", 손대일 원장의 "ECM · Unlock 피부의 비밀 – 콜라겐만 늘리면 충분할까?"가 차례로 발표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을호 원장의 "스캐폴드 지지체, 잼버(JAMBER)로 쉽게 시작하자", 권영학 원장의 "세포에도 한계가 있다 – 재생재료를 무한정 쌓아 올린 끝에는", 권혁진 원장의 "필러의 시대는 끝났는가? 진짜 동안 치료는 '연조직 재생'으로", 최상철 원장의 "Bone Touch – 단순히 골막에 놓는 것만으로 안전할까?", 서은하 원장의 "재생을 뛰어넘어, 본연의 피부 구현을 위한 웨이이메이 피부수명 연장 솔루션", 박근범 원장의 "Overfilled Face – 단순히 녹이는 것만으로 충분할까?"가 이어지며 강연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의 집중도 높은 청취가 이어졌다.

이번 강연들은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발표였지만, 그 속에는 피부 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첫째, "많이 넣는 것이 좋은 시술이 아니다"는 점이다. 여러 연자들은 재생 재료나 필러를 과도하게 반복 시술할 경우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과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개인의 피부 상태와 노화 단계에 맞춘 '설계' 중심의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민감성 피부·피부 트러블의 상당수가 피부 노화와 장벽 기능 저하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단순히 증상을 가라앉히는 것을 넘어 피부의 근본 구조를 회복시키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는 일반인의 피부 관리 관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셋째, 콜라겐만 늘린다고 젊은 피부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피부를 지탱하는 세포외기질(ECM) 전체의 균형, 그리고 피부·연조직·골격을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이 자연스러운 동안의 핵심이라는 것이 여러 강연을 관통한 공통된 결론이었다.

강연 종료 후에는 임상 치료 설계, 재료 선택, 주사 테크닉, 합병증 대처 방안을 주제로 연자와 참가자 간 심층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오후 4시 40분부터 열린 '전문가와의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참가자들이 임상 사례와 질의를 자유롭게 나누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특히 ▲재생 시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임상 프로토콜의 표준화 필요성 ▲합병증 사례 데이터의 체계적 축적과 공유 ▲한중 양국의 시술 환경 차이를 반영한 맞춤형 치료 설계 ▲신소재·신기술에 대한 공동 학술 검증 등 학회 차원에서 발전시켜 나갈 과제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국적과 진료 환경이 달라도 '환자의 안전'과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논의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정기 학술회의와 지부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후 폐회식을 끝으로 하루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장예지, 박성춘, 손대일, 김을호, 권영학, 권혁진, 최상철, 서은하, 박근범 총 9명의 국내 미용의학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필러, 보툴리눔 톡신, 리프팅, 피부재생 시술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회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였으며, 강연 후에도 현장 의료진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제4회 학술회의는 ▲재생·항노화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 흐름에 맞춘 시의성 있는 주제 선정 ▲9개 강연 전 과정에 걸친 참가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활발한 질의응답 ▲플래티넘·실버·브론즈 등 총 18개 후원사의 적극적인 참여 ▲강연을 넘어 라운드테이블 심층 토론으로 이어진 실질적 학술 교류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다.
특히 한중 양국 의료진이 임상 사례를 직접 나누며 상호 신뢰를 쌓았다는 점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양국 의료미용계의 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플래티넘 후원사 제테마(JETEMA), 잼버(JAMBER), 올리디아(Olidia), 디셀 디쥬 (D+CELL350 & D+JU PN), 민트리프트 (MINT®Lift), 이프메이(YEAFMEI), 진보(jinbo), 화칭즈메이(华清智美), 수티야(SHUTIYA), 씨엔피(CNP), 히어(HEER) ▲실버 후원사 뷰티럼(BEAUTILUM), 히야필리아(HYAFILIA), 인트리스(INTRIS) ▲브론즈 후원사 마이글로우(MYGLOW), 페이린푸리(菲林普利), 뷰티플러스(BEAUTY PLUS)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참여 후원사들 역시 학술회의 전반에 걸쳐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보이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탰다.
KSAM 측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한중 양국 의료미용 전문가들이 최신 임상 노하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참여 의료진과 후원 기업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양국 미용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창립된 한국의료미용학술교류회(KSAM)는 한중 양국 의료미용 전문가들의 학술 교류와 임상 노하우 공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이번 제4회 정기 학술회의를 포함해 매년 정기적인 학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